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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최강야구’ 이대은, 김성근 감독 “넌 베스트” 격려 힘입어 병살[TVis]

‘최강야구’에서 투수 이대은이 위기의 상황에서 병살타를 만들어냈다.이대은은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독립리그 올스타 팀과 승부 중반에 신재영과 교체돼 투입됐다.무사 주자 만루 위기의 상황에서 이대은은 독립리그 올스타팀에 1점을 허락했다. 이때 김성근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이대은에게 “넌 베스트”라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볼넷을 허락한 이대은은 이후 병살타를 유도, 이닝 교체를 이끌었다.‘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23:25
연예일반

‘최강야구’ 신재영, 볼넷 내주고 교체… 이대호 “고생했다”[TVis]

‘최강야구’에서 투수 신재영이 교체됐다.신재영은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독립리그 올스타 팀과 승부에 투입됐다.호투를 하던 신재영은 5회초에 아웃카운트 없이 주자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끝내 신재영이 볼넷까지 내주자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로 올라왔다.신재영은 “팔이 안 나온다”고 했고, 이대호는 “고생했다”며 다독였다.김성근은 “오케이, 수고했다”고 신재영을 격려한 뒤 내려보냈다. 다음 투수로는 이대은이 나왔다.‘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22:53
프로야구

구대성·손승락 넘볼 수 있었는데.. 4시즌 연속 10SV, "다시 찾아가고 있잖아요"

KT 위즈 투수 김재윤이 4년 연속 10세이브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KBO리그에서 16명의 투수만 밟았던 진기록으로, 김재윤이 1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아 있었다. 더 높은 순위에 있을 수도 있었다.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2016년부터 8년 동안 김재윤은 두 자릿수 세이브를 7번이나 기록했다. 2016년 14세이브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3시즌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했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단 한 시즌, 2019년 7세이브가 아쉬웠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4월까지 6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순항하던 그는 5월 때아닌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마무리 보직을 내려놓아야 했다. 7월말 복귀했지만 이대은(은퇴)이 마무리 자리를 꿰찼고, 이후 김재윤은 필승조 계투진으로 활약하며 1세이브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연속 시즌 10세이브 기록이 중단되는 순간이었다. 김재윤이 2019년에도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면 KBO리그 마무리 역사는 바뀔 수도 있었다. 8시즌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구대성(1994~2007, 해외진출 제외) 손승락(2010~2018)의 9시즌 연속 기록에 이어 정우람(2012, 2015~2021)의 8년 연속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2019년 한 시즌이 대기록 작성에 발목을 잡았다. 김재윤 역시 해당 기록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어깨가 좋지 않아서 갑작스럽게 이탈했는데 아쉬웠다. 돌아온 뒤에도 (이)대은이 형이 워낙 잘하고 계셔서..(마무리 투수로 돌아오지 못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이내 "지금 다시 연속 기록을 찾아가고 있지 않나. 이것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정작 4시즌 연속 진기록이 작성된 순간, 그는 해당 기록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20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점 차 리드를 막고 난 뒤 평소처럼 포수 장성우와 세리머니를 하는데, 장성우가 가리킨 전광판을 보고난 뒤에야 기록을 인지했다. 전광판에는 김재윤의 4년 연속 10세이브 기록을 축하하고 있었다. 김재윤은 "기록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구단에서) 전광판에 띄워주셔서 알게 됐다"라면서 "의미 있는 기록이다. 그만큼 마무리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는 것 아닌가"라며 기뻐했다. 그는 "(장)성우 형의 리드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고, 나도 매 타자를 상대하면서 실투를 하지 않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런 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김재윤은 자유계약선수(FA) 기회를 얻는다. 23경기 2승 2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32, 지금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에 그는 "매년 똑같이 준비했지만, 올해는 약간 특별한 시즌(FA)이라 매 경기 더 집중하고는 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그렇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똑같은 시즌이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라면서 "최대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몸 관리를 더 확실하게 하려고 한다. 아프면 안되는 시즌 아닌가.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잘 유지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수원=윤승재 기자 2023.06.21 05:34
예능

'최강야구' 야신 김성근, 상대 흔드는 기상천외 작전

‘야신’ 김성근 감독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작전으로 위즈의 멘털을 흔들어놓는다.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7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강 몬스터즈와 프로구단 위즈의 개막전이 진행된다.최강 몬스터즈의 2023 시즌 첫 직관 경기에는 1만 6000여 관객들이 몰려들어 프로야구 개막전 못지않은 열기를 띠었다. 전날 수술 여파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오주원을 대신해 이대은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펼쳤다. 내야진은 이대은의 뒤를 완벽하게 받쳐줬고, 'NEW 몬스터' 박재욱, 황영묵은 환상의 호흡으로 위즈 홍현빈의 도루를 저지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위즈의 거센 공격을 막아낸 최강 몬스터즈는 즉시 반격에 나선다. 팽팽하게 이어진 ‘0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위해 김성근 감독은 필사의 의지를 드러내는데. 선취점 득점을 위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습 작전을 펼쳐 위즈의 허점을 찌른다. 김성근 감독과 이광길 코치의 쏟아지는 사인에 위즈 코치진도 질세라 사인을 하달한다. 그러나 곧 위즈 덕아웃은 충격에 빠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기 위한 야신의 코칭은 계속됐다. 김성근 감독은 타석에 들어선 최강 몬스터즈 새 4번 타자 정성훈의 타격 위치까지 즉각 수정하며 득점 기회를 잡으려 한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김성근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 효과는 정평이 나 있다. 작년 시즌 원광대 1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박찬희도 김성근 감독의 즉각적인 코칭 덕을 톡톡히 보았기 때문이다.정성훈이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한 야신의 믿음에 보답하고 최강 몬스터즈 4번 타자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이렇듯 팽팽한 ‘0의 침묵’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가 선취점을 얻어내 경기의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지, 김성근 감독의 '작전 야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23 18:24
프로야구

[KBO리그 40년 The moment] 해외 원정 도박 파문 속 두산의 업셋…이승엽·테임즈의 괴력

한국 프로야구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이했다.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프로야구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여러 구단의 희비가 엇갈렸고 수많은 별이 뜨고 졌다. 일간스포츠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역사를 사진으로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①해외 원정 도박 삼성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과 일본 프로야구 한신 오승환이 과거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았다.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논란 끝에 세 선수를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규시즌 5연속 우승을 일군 삼성은 KS에서 두산에 져 통합 5연패에 실패했다. 임창용과 오승환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일부 인정해 징계받았다. 삼성은 2015년 말 임창용을 방출했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2016년 출전했는데, 7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안지만과는 계약을 해지했다. ②두산 14년 만의 우승 미러클 두산의 힘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3위(승률 0.549)였던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SK(현 SSG), 넥센(현 키움)을 물리치고 KS에 올랐다. 1차전에서 삼성에 8-9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후 4연승을 거둬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역대 네 번째로 부임 첫해 KS 우승을 일군 사령탑이 됐다. 타율 0.571을 기록한 정수빈이 KS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포스트시즌에서 2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두산은 2015년부터 역대 최다 7년 연속 KS 진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③이승엽 400홈런 삼성 이승엽은 6월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 5-0으로 앞선 3회 말 2사에서 상대 선발 구승민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았다. 이승엽의 KBO리그 통산 400홈런(일본 159홈런 제외)이다. 리그 첫 기록이다. 포항 하늘에 400발의 폭죽이 터졌다. 이승엽은 2015년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고, 역대 최다인 개인 10번째 골든글러브(지명타자 부분, 타율 0.332 26홈런 90타점)까지 차지했다. ④테임즈 40-40 달성 NC 에릭 테임즈가 정규시즌 142경기에서 47홈런-40도루를 기록, 역대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아울러 타율(0.381), 장타율(0.790), 출루율(0.497), 득점(130) 등 타격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에만 두 차례나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기록했다. 테임즈(50표)는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한 박병호(44표)를 제치고 역대 외국인 선수 세 번째로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삼성 구자욱은 신인상을 받았다. ⑤프리미어12 초대 우승 김인식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약체라는 평가를 뒤엎고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부상과 도박 파문으로 투수력이 약해졌지만, 차우찬과 이대은 등이 활약했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한 오타니 쇼헤이의 호투에 막혀 8회까지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9회 초 4점을 뽑아 대역전승을 이뤄내며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 비수를 꽂았다. 대표팀은 이틀 뒤 결승전에서 미국을 8-0으로 완파했다. 김현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⑥FA 광풍 2015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21명의 계약 총액은 766억 2000만원이었다. 전년도 724억 9000만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총액이었다. 박석민이 삼성을 떠나 NC로 이적하면서 4년 총액 96억원에 계약, 역대 FA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롯데는 내부 FA 송승준(4년 40억원)은 물론, 손승락(4년 60억원)과 윤길현(4년 38억원) 등 외부 FA도 붙잡았다. 한화 역시 김태균(4년 84억원)을 잔류시킨 뒤 정우람(4년 84억원)을 영입했다. FA 최고 총액은 6년이 지난 2022년(989억원)에 다시 깨졌다. ⑦잇따른 메이저리그 진출 강정호가 1월 17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계약, 포스팅 시스템(500만 2015달러)을 거쳐 MLB에 진출한 빅리그 야수 1호가 됐다. 4+1년에 최소 1200만 달러, 최대 1650만 달러의 계약이다. 시즌이 끝나고 11월에는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포스팅 금액은 1285만 달러였고, 옵션까지 포함하면 5년 최대 1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김현수는 2년 총액 700만 달러에 볼티모어와 계약했다. 롯데 소속이었던 손아섭과 황재균은 차례로 포스팅을 통해 MLB 진출을 노렸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⑧'누워버린' 김기태 감독 4월 15일 잠실 LG전에서 당시 김기태 KIA 감독은 상대 선수가 '3피트 규정'을 어겼다고 항의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항의 가능 시간(5분)을 초과했고, 항의 후 모자를 그라운드에 놓고 갔다. 김기태 감독은 5월 13일 광주 KT전에서는 5-5로 맞선 9회 초 수비 때 3루수 이범호를 포수 뒤로 보내는 시프트를 선보였다. 폭투를 방지하기 위한 작전이었는데, ‘경기 중 볼 인플레이가 될 때 포수를 제외한 모든 야수는 페어지역에 안에 있어야 한다’는 야구 규칙에 따라 이범호는 다시 3루로 돌아왔다. KIA는 연장 접전 끝에 9-8로 이겼다. ⑨KT 합류로 736만 관중 조범현 감독이 이끈 10구단 KT가 드디어 1군에 진입했다. 하지만 1군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 52승 91패 1무(승률 0.364)로 최하위에 그쳤다. 개막 한 달이 훌쩍 지나도록 승률 1할 초반에 허덕이자 과감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당시 롯데에 박세웅, 안중열, 이성민, 조현우 등 유망주를 내주고 장성우, 최대성, 이창진, 하준호 등 즉시 전력 선수를 받았다. 10구단 체제 첫 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736만 530명)을 세웠다. 이형석 기자 사진=IS 포토 2022.12.29 20:01
프로야구

김재윤 "고우석·정해영에 자극 받아, 이제 세이브왕 도전"

김재윤(32·KT 위즈)은 이제 '중견' 마무리 투수다. 이대은(은퇴)에게 잠시 자리를 내준 2019년을 제외하면, 올해로 6시즌째 뒷문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2022시즌 10개 구단 마무리 투수 중에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이용찬(NC 다이노스)에 이어 세 번째로 구력이 길다. 통산 세이브(137개)도 역대 11위에 올라 있다. 팀에서는 박시영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안영명이 은퇴한 탓에 투수조 최고참이 됐다. 김재윤은 그 어느 해보다 후배들에게 시선을 많이 뒀고, 대화도 자주 나눴다. 더불어 자신이 이제 몸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나이가 됐다는 것도 깨달았다. 김재윤에게 젊은 투수들의 가파른 성장은 일종의 자극제다. 특히 보직이 같은 고우석(LG 트윈스)과 정해영(KIA 타이거즈)의 퍼포먼스를 보며 수차례 감탄했다. 김재윤은 "구위는 20대 초·중반 젊은 투수들이 더 좋은 게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두 투수(고우석·정해영)는 멘털 관리가 정말 뛰어난 것 같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마무리 투수라는 중책을 맡으면서도 그토록 강인한 투구를 할 수 있는 게 정말 대단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자극을 받는다. '더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더라. 30대 투수도 힘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웃었다. 김재윤은 올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를 경신했고, 이 부문 리그 2위에 오르며 데뷔 처음으로 개인 성적 부문 3걸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1시즌 0.232였던 피안타율은 0.190으로 떨어졌고, 1.21이었던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01로 낮췄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2.42에서 3.26으로 올랐다. 득점권에서 약했다. 지난 시즌 0.184였던 피안타율이 0.241로 올랐다.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서도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선 오지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도 임지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김재윤은 "중요한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세이브 기록에 연연할 수 없는 이유다. 더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고 2022시즌을 돌아봤다. KT는 전반기 주축 불펜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 탓에 김재윤이 9회 이전에 등판하는 경기가 많았다. 누적된 피로가 시즌 막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김재윤은 이에 대해 "상황과 사정에 따라 등판이나 이닝 소화가 늘어날 수 있다. 시즌 막판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은 불펜 투수는 없다. 오히려 올 시즌 경험을 통해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세이브 3개만 더하면 김재윤은 통산 세이브 부문 10위 안에 진입한다. KBO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재윤은 이제 목표도 높게 잡았다. 2023시즌엔 세이브 타이틀을 노린다. 그는 "매년 한 계단씩 타이틀을 향해 다가섰다. 올해 2위를 했으니, 내년에는 세이브왕에 오르고 싶다. 그저 기록만 쌓는 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좋고, 중요한 경기에서 리드를 잘 지켜내는 마무리 투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희수 기자 2022.12.14 17:00
연예일반

‘최강야구’ 파이어볼러 이대은, 708일 만에 선발 투수 등판

최강 몬스터즈 이대은이 70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U-18 국가대표팀을 상대한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U-18 국가대표팀의 2차전이 펼쳐진다. 1차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던 최강 몬스터즈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투지를 끌어 올린다. 이승엽 감독은 ‘파이어볼러’ 이대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그는 “이대은 선수가 선발로 들어가서 힘으로 한 번 눌렀으면 하는 판단 하에적극 추천했다”라며 믿음을 보낸다. 이대은은국대팀 타자들이 해외에서 빠른 볼을 많이 경험하고 왔다는 점을 불안 요소로 언급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 그는 현재 투심과포심까지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장착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이대은은 경기 초반 예상 밖의 위기에 직면하고 국대팀 타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맹공을 퍼붓는다. 믿었던 이대은이 흔들리자 최강 몬스터즈 더그아웃은 분주해지고, 결국 그에게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다. 약 2년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흔들리는 그에게 이승엽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0 15:27
예능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철벽 수비 충암고에 勝 3연승 성공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단단한 수비를 뽐낸 충암고등학교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회에는 반격에 나선 충암고와 이에 맞서는 최강 몬스터즈의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선발 투수 송승준은 서서히 공에 적응해 가는 충암고 타자들을 상대했다. 그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힘을 보탠 건 팀 동료들이었다. 특히 유격수 류현인은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며 사기를 북돋았다. 송승준 역시 "4회까진 던지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은 "5회까진 던져주면 좋겠는데"라는 농담 섞인 부탁을 건넸다. 타석을 이끈 건 '용암택' 박용택이었다. 부진할 때 "10타석만 기다려 달라. 야잘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던 그가 최강 몬스터즈 2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것. 박용택은 고척돔 우측 기둥을 때린 큼지막한 홈런으로 캡틴의 품격을 보였다. 선수들 역시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바라보며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덕아웃에 돌아온 박용택을 향해 최강 몬스터즈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는 무관심 세리머니로 그를 맞은 것. 홀로 신나서 하이파이브를 요청했던 박용택은 머쓱해진 채로 "이젠 해줘야지"라며 투덜댔고, 이에 선수들은 격한 환호로 홈런을 축하했다. 레전드의 맹공에 흔들리는 충암고를 주장 김동헌과 에이스 윤영철이 다독였다. 김동헌은 "맞으면서 배우는 것"이라며 팀을 추슬렀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영철은 예리한 직구를 내세워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을 잠재웠다. 재정비를 마친 충암고는 평소 훈련량이 엿보이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충암고는 선발 송승준과 다음 투수 이대은의 투구수가 많아질 때를 틈타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엔 유희관이 있었다. 완벽한 제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뽐낸 유희관과 7할 포수 윤준호의 활약, 나아가 대주자로 도루에 성공한 한경빈까지 투타 조화를 이루며 충암고를 제압했다. 승장이 된 이승엽 감독은 "보는 분은 재미있었겠지만, 하는 사람들은 다리가 후들거리는 시소 게임이었다"라고 자평했다. MVP는 유희관이 선정, 앞선 두 경기에서 호투하고도 다른 선수의 수상을 바라만 봤던 그는 호명되자마자 무릎을 꿇고 "어머니!"를 외쳐 배꼽을 잡았다. 최강 몬스터즈의 세 번째 상대는 포수 윤준호의 원 소속팀 동의대였다. 다음 경기에 윤준호가 동의대 소속으로 뛴다는 소식을 접한 최강 몬스터즈는 "이건 안 된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전력의 반, 7할 타자다"라며 반대했다.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된 이홍구 역시 손사래를 치며 포수 앓이를 예고했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1:05
연예일반

[차트IS] JTBC ‘최강야구’ 시청률 3.1%…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최강야구’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최강야구’ 3회는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3.1%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 또한 1.5%를 기록했다. ‘최강야구’는 첫 방송 이후 매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3회 방송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송승준과 이승엽의 활약 속에 덕수고등학교와의 2차전에서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 MVP 송승준은 선발 투수 장원삼의 팔꿈치 통증으로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지만,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으로 덕수고 타자들을 제압하며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의 발목을 잡은 건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이승엽 감독은 서동욱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자 직접 대주자로 출전했다. 그는 “팀이 위기일 땐 누군가는 메워야 한다. 팀플레이에선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수 부족에 타자로 나서게 된 송승준은 강한 출루 의지를 보였다. 투혼을 발휘한 최강 몬스터즈는 덕수고를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고 부상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최강 몬스터즈가 또 다른 고교 야구 강자 충암고와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새로 합류한 이대은, 김문호는 팀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 결과는 27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1 13:38
예능

'최강야구', 고교 최강 덕수고 7이닝 콜드게임 勝‥송승준 MVP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송승준과 이승엽의 활약 속에 덕수고등학교와의 2차전에서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는 덕수고의 2차전, 그리고 또 다른 명문 고교 충암고와 최강 몬스터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송승준은 선발 투수 장원삼의 팔꿈치 통증으로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지만,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으로 덕수고 타자들을 제압했다. 특히 현역 시절 3연속 완봉승으로 얻은 '송삼봉'이라는 별명답게 강철 체력과 삼진 퍼레이드를 뽐내며 맏형으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의 발목을 잡은 건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2루타를 치고 나간 서동욱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자 이승엽 감독은 타격 헬멧을 찾았다. 더 이상 출전할 선수가 없자 이승엽 감독이 직접 대주자로 출전한 것. 그라운드로 나선 이승엽 감독의 헌신에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다. 해설진 역시 "대주자 이승엽은 처음 본다. 뭉클하다"며 감탄했다. 이승엽 감독은 "팀이 위기일 땐 누군가는 메워야 한다. 팀플레이에선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풍경의 배턴은 송승준이 이어받았다. 선수 부족에 타자로 나서게 된 송승준은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이거 어떻게 매는 거였지? 까먹었다"고 낯설어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고교 괴물 투수 심준석의 매서운 투구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석에 올라선 송승준은 매섭게 방망이를 돌리며 출루 의지를 보였고, 결국 외야까지 공을 날려 야구 천재라는 칭찬을 받았다. 하나로 똘똘 뭉친 최강 몬스터즈는 투혼을 발휘하며 덕수고를 7회 콜드게임으로 매조지으며 조기퇴근에 성공한다. 이날 MVP는 만장일치로 송승준이 차지했다. 송승준은 "원삼이 것을 대신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섯 번은 더 받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연승을 거둔 최강 몬스터즈는 다음 상대로 충암고를 마주했다. 경기 전 라인업 발표에선 이대은과 김문호가 새롭게 합류, 보다 강력해진 전력을 구축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최강 몬스터즈는 선발 투수 송승준과 영건 3인방의 활약 속에 선취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과연 충암고와 경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상이 속출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빈틈을 메워주는 팀플레이로 스포츠가 선사하는 진정한 감동을 시청자에게 선물했다. 또한 이대은과 김문호의 합류로 한층 더 강하고 매력 넘치는 팀으로 진화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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